투자의 세계에서도 역사는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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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는 틀릴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결국에는 틀리지 않았다

남들이 손절할때가 가장 저렴할때였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번 깨달았다

 

2020.4.29 마감후 30분봉차트

선물지수로 단기적으로 90포인트의 하락이 발생되었다

거의 마지막날 전에는 하루에 25포인트의 하락이 나타났으며 매수자에게는 상당히 공포스러운 날이였다

 

그리고 그 공포스러운 날을 기점으로 상승을 하였고 현재 저점대비 60포인트의 상승이 나타났다

 

결과는 가장 공포스러운 날이 가장 저점이였으며 

매수자의 입장에서 장을 보던 나는 그 저점을 찍는날에 일부를 손절했다

그때 가지고 있던 매수포지션의 20%를 줄였을뿐인데 지옥에서 벋어나는 느낌이였다

 

전혀 과도한 포지션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과도한 하락으로 정말 과도한 포지션을 잡고 있었다는 반성에서 

저점일 것 같은 생각에도 손절을 단행했던 것은 가지고 있던 현금이 거의 소진되어 선물지수로 10포인트의 하락이 나오면 마진콜까지 당할 것이라는 공포심에 비중을 줄였던 것이다

 

손절은 손실의 확정이라 웬만해서는 하기 힘든 결정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비록 조금 더 버텼다면 수익을 얻었을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만일 조금 더 하락했다면 나의 미래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손절을 했을 것이다

 

저점을 찍는날 만일 내가 포지션이 없었다면 분명히 저점을 찍는날 분할매수로 접근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손절하면서도 하였었다

돈을 벌려면 가격이 쌀때 사야하고 비싸게 팔아야 한다

몇년만에 오는 기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저점을 오히려 손실 확정까지 하였으니 안타까움뿐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이러한 경험을 하였기에 분명이 저점을 찍는 급낙과 비슷한 상황이 미래에는 또 만들어질 것이다 

다음에 저점을 찍을때는 저점에서 매수할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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